
밴드 씨엔블루가 2025년 북미 투어 ‘VOYAGE into X’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투어는 토론토를 시작으로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북미 4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씨엔블루는 16일 토론토 공연에서 ‘In My Head’로 공연의 문을 열었으며, ‘Where You Are (English Ver.)’, ‘독한 사랑’ 등 오랜만에 선보이는 곡들과 히트곡인 ‘I’m Sorry’, ‘외톨이야’, ‘직감’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전 지역 스탠딩석으로 구성된 무대에서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떼창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번 투어에서는 지난해 발매한 미니 10집 앨범 ‘X’에 수록된 곡들을 해외 팬들 앞에서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A Sleepless Night)’를 비롯해 ‘BAD BAD’, ‘RACER’, ‘가장 사랑했던 너에게 (To. My Love)’까지 총 4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시켰다.
북미 투어 개최 소식은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녹터널(The Knockturnal)과 뉴욕 일간지 에이엠 뉴욕 메트로(amNewYork Metro) 등 여러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씨엔블루의 굳건한 인기를 대외적으로 증명했다.
씨엔블루는 이번 북미 투어에 이어 현재 아시아 투어도 순항 중이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유명 페스티벌 출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