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와 SBS Plus가 공동 제작하는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6기 골드녀들이 결혼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며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이번 26기는 약 2년 만에 성사된 세 번째 ‘골드특집’으로, 금보다 빛나는 스펙과 비주얼, 매력을 갖춘 육각형 골드녀들로 구성됐다.
이번 시즌 솔로녀들은 결혼을 향한 간절함을 숨기지 않았다. 한 참가자는 사전 미팅에서 “올해 만나면 바로 결혼하고 싶다”며 “선(소개팅)을 100번 정도 봤고 어머니가 매일 일기를 쓰는데 그 안에 소개팅 상대 이름이 적혀 있다”고 고백했다. 또 다른 여성은 “5~6년간 연락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연락해 소개팅만 40~50번 했다”며 결혼 준비를 위한 적극적인 만남 의지를 밝혔다.
‘솔로나라 26번지’에 입성한 골드녀들은 출연과 동시에 MC들의 주목을 받았다.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봄꽃처럼 화사한 비주얼에 감탄하며 특히 한 참가자를 ‘H대 박보영 닮은꼴’이라 부르는 대학 동기와 지인의 말을 전했다. 또한 MC들은 특정 골드녀를 인기 올킬 후보로 점쳤으며 송해나는 “이번 기수 남자분들이 좋겠다”고 말했고 데프콘도 인기가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송 중에는 과거 소개팅 상대와 다시 마주친 특별한 인연도 공개된다. 한 골드녀는 솔로남들을 관찰하다가 “처음엔 누군지 몰랐지만 기억을 더듬어 보니 약 5~6년 전에 소개팅했던 남자”라고 밝혀 운명 같은 재회를 알렸다. 이에 대해 그녀는 “운명의 장난 같다”고 표현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 가구 기준 ENA와 SBS Plus 합산 시청률 평균 4.1%, 분당 최고 시청률은 4.5%를 기록했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펀덱스 차트에서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2위에 올라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나는 SOLO’ 26기 골드녀들의 자세한 모습과 이야기는 이날 밤 ENA와 SBS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