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오는 5월 12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 공명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보건지소장 서의준 캐릭터를 공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하고 하우픽쳐스가 제작하는 이 작품은 극본 명수현, 전지현, 연출 장유정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였던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처음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다. 공명은 극 중 서울 명문 대학병원 정신과 전문의로 근무하다 돌연 고향인 보천마을로 내려와 보건지소장으로 일하게 된 서의준 역을 맡았다. 외모와 성격, 스펙까지 고루 갖춘 완성형 인물인 서의준은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유쾌하게 다가서지만 술 앞에서는 단호히 선을 긋는 확신 있는 금주파다. 특히 자꾸만 흔들리는 한금주(최수영 분)의 금주 결심을 곁에서 든든하게 지지한다.
공명은 ‘금주를 부탁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장유정 감독님과 명수현 작가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컸지만 무엇보다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서의준이라는 인물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의준 캐릭터에 대해 “붙임성이 좋고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마을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인물”이라며 “겉으로 보기엔 유쾌하고 다정하지만 내면에는 아픔도 숨겨진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촬영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의준과 닮아진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공명은 “서의준의 장점인 붙임성 좋은 성격을 많이 닮았다”며 “덕분에 선배 및 동료 배우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촬영할 수 있었다”고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그는 “직업이 의사인 만큼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어 말투와 행동에 절제를 더하고 신뢰감을 높이는 표현법을 꾸준히 고민했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공명은 드라마 관전 포인트로 작가님의 재미있는 대본과 배우들 간 케미스트리를 꼽으며, 한금주와 서의준 사이 사랑스러운 로맨스뿐 아니라 끈끈한 가족애까지 담긴 따뜻한 이야기임을 강조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5월 12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