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의 공식 팬카페 ‘선호하다’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배우 김선호의 생일인 5월 8일을 앞두고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선호하다’ 팬카페 측은 “배우의 생일을 맞아 뜻깊은 선물을 드리고자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나섰다”며 “산불 피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팬들은 이번 기부 외에도 배우 이름으로 다양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며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선행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은 “배우를 향한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산불 피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전달받은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이후 현재까지 약 45만 점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으며, 임시 대피소 내 세탁 서비스와 의료 지원, 소방관 및 산불 진화대원을 위한 식사지원 등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1961년에 설립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만든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긴급 구호와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 공동체 회복과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을 주요 활동으로 수행하며 재난지역 물적 자원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출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