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첫 단독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석진’을 통해 다채로운 예능감과 열정을 선보이며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달려라 석진’은 매주 화요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는 진의 단독 예능 콘텐츠로, 팬덤 아미(ARMY)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지난해 6월 군 복무를 마치고 5일 만에 제주 한라산 등반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해양경찰 훈련, 폐가 체험, UFC, 기계 체조, 펜싱 등 고강도 활동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진의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 현재까지 공개된 본편은 총 32편이며, 누적 조회 수는 약 7,770만 회(4월 29일 기준)에 달한다. 매주 새로운 콘셉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는 진의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달려라 석진’의 또 다른 특징은 폭넓은 게스트 라인업이다. 아이돌부터 배우, 개그맨, 운동 선수,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출연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한다.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로 알려진 배우 겸 감독 마츠시게 유타카와 찜질방 체험을 함께 했으며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호흡을 맞춘 기안84와 지예은도 출연했다. 이는 진이 가진 폭넓은 인맥과 친화력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도 진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 종영한 해당 프로그램에서 그는 성실함과 유쾌함으로 팀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낯선 환경에도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불편한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팬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화제성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진은 4월 셋째 주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무대 위에서 세계적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아온 진은 ‘달려라 석진’과 ‘대환장 기안장’을 통해서는 소탈하고 친근한 면모를 드러내며 ‘인간 김석진’으로서의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게임이나 미션 수행 시 의외로 꼼수를 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전방위적 활약에 지친 게스트들이 퇴근할 때 생긴 표현인 ‘진며들다’라는 신조어도 등장할 정도로 현장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음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진은 오는 5월 16일 미니앨범 두 번째 작품인 ‘Echo’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삶의 여러 순간들이 울림처럼 퍼져나가는 이야기가 담겼으며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총 7곡이 수록됐다. 그는 대부분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대표곡으로는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를 비롯해 ‘Nothing Without Your Love’, ‘Loser (feat. YENA)’, ‘Rope It’, 그리고 ‘구름과 떠나는 여행’ 등이 포함돼 있다. 타이틀곡에서는 연인이 무너져가는 관계 속에서도 서로를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심정을 노래한다.

또한 진은 오는 6월 28일부터 이틀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팬콘서트인 ‘#RUNSEOKJIN_EP.TOUR’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일본,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해외 여러 도시에서 총 18회 공연으로 이어진다.

최근에는 지난달 25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Coldplay)의 내한 공연 마지막 날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이는 공연 세 번째 날인 지난19일 이후 두 번째 협업 무대로 크리스 마틴(Chris Martin)과 함께 솔로 싱글 ’The Astronaut’ 및 협업곡 ’My Universe’를 열창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김석진은 뛰어난 비주얼과 털털한 성격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인간적인 매력까지 선보이고 있다. 그의 맑고 청명한 음색은 그룹 내 솔로 곡뿐 아니라 다수 곡에서 빛나고 있으며 군 복무 전후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출처= 빅히트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