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미레이(milet)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나를 모르는 그녀의 세계에서>가 5월 22일 CGV 단독 개봉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등으로 국내에서 흥행한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신작으로, 평행세계 로맨스를 그린다.
영화는 하루아침에 사랑했던 ‘미나미’가 자신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린 세계 속에서 평범한 출판사 직원 ‘라쿠’가 그녀와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리쿠’ 역에는 나카지마 켄토가, ‘미나미’ 역에는 미레이가 출연한다. 특히 미레이는 이번 작품으로 연기 데뷔를 하며 영화 OST인 ‘I still’에도 참여해 음악과 연기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레이는 2019년 싱글 ‘inside you’로 데뷔해 일본 드라마 [스캔들 전문 변호사 QUEEN] 삽입곡으로 히트를 기록했고, 이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애니메이션 OST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 발표한 첫 앨범 ‘eyes’는 빌보드 재팬과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같은 해 NHK 홍백가합전에 처음 출연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도쿄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일본 최고의 아티스트 반열에 올랐다.
특히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TVA 3기 도공 마을 편에서는 오프닝 곡 ‘인연의 기적’, 엔딩 곡 ‘애타게 그리며’를 담당해 국내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깊고 섬세한 보컬과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전 세계 팬층을 확대 중이다.
이번 영화 개봉에 앞서 공개된 30초 예고편에서는 대학생 리쿠와 미나미가 첫눈에 서로에게 끌리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어느 날 눈을 뜬 리쿠는 자신과 미나미가 서로를 모르는 낯선 평행세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스타가 된 미나미 역시 리쿠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예고편 후반부에는 미발표곡인 ‘I still’이 흐르며 두 사람 사이 깊은 감정을 표현한다.
<나를 모르는 그녀의 세계에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담으며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작품은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주)풍경소리가 수입하고 와이드릴리즈(주)가 배급한다. 제공사는 (주)월드시네마이며 (주)키다리스튜디오와 (주)도호 엔터테인먼트 등이 공동 배급 및 제공에 참여했다.
영화 관련 문의는 홀리가든(070-8822-2026)을 통해 가능하다.
[출처= 키다리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