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기준 지역문화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각 지역의 문화 현황과 관련 인프라,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지역별 문화 발전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별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의 접근성 및 다양성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 문화 인프라 격차가 지속되고 있으며, 일부 농어촌 지역에서는 문화 활동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청년층과 노년층의 문화 참여율 차이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및 여러 군·구 단위까지 세분화하여 진행되었으며, 설문 조사와 현장 방문, 통계 자료 분석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문화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취약지역의 문화 접근성 개선과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조사 보고서에는 각종 통계 자료와 함께 빨간색으로 표시된 수정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문체부는 해당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관련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