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에이리언: 어스'의 에이리언 데이 기념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새로운 공포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작품은 전설적인 '에이리언'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내용으로, 지구에 추락한 정체불명의 우주선을 수색하던 중 상상을 초월하는 포식자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단단히 봉인된 운송 박스와 그 위로 소름 돋는 존재감의 ‘에이리언’ 모습이 특징이다. 박스 안에서 어렴풋하게 보이는 실루엣은 미스터리한 생명체의 등장을 암시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어두운 우주 속에서 수집된 다섯 종의 생명체들이 불길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포스터에는 봉인된 박스가 다섯 개 있다는 사실과 함께 이들이 우주의 깊은 곳에서 수집되었다는 설명이 더해져 서스펜스를 한층 고조시킨다. “모두 고유하고 치명적인 종족들이죠”라는 멘트는 이 생명체들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시청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다. 곧이어 “그것들은 괴물”이라는 언급과 함께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에이리언’과 이들이 실려 있는 우주선이 지구를 향해 빠르게 추락하는 장면은 경악을 자아낸다.
이번 작품은 할리우드 거장 리들리 스콧과 에미상 수상 감독 노아 홀리가 함께 제작 및 각본에 참여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출연진에는 시드니 챈들러, 알렉스 로더, 티모시 올리펀트, 에시 데이비스 등 다양한 배우들이 포함되어 있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리언: 어스’는 기존 시리즈 최초로 지구를 배경으로 하며 새로운 스토리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작품은 오는 2025년 여름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