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철이 영화 '파과'에서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로 변신한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30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김성철의 포스터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그의 강렬한 연기 변신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철은 블랙 래더 재킷을 착용하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킬러의 강렬한 눈빛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목표를 추적하는 킬러의 특성을 잘 표현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진 그레이 컬러의 반팔 티셔츠를 입고 소년 같은 비주얼과 함께 사연 있는 눈빛을 보이며 정반대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 컷마다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며 A컷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김성철이 맡은 '투우'는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 분)을 찾기 위해 20여 년간 쫓아온 인물이다. 이 과정에서 그는 ‘신성방역’이라는 장소에서 '조각'과 마주하게 된다. 김성철은 투우라는 캐릭터에 대해 거칠면서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날렵한 액션 장면뿐만 아니라 질투와 분노, 서운함과 애틋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영화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해온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아온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 간의 강렬한 대결을 다룬 액션 드라마로, 이날 개봉했다. 김성철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 연기와 감정 연기를 모두 소화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스토리제이컴퍼니> [출처=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