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리셋>의 감독 배민이 오는 5월 1일 오전 9시에 방송되는 유튜브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는 박영대 조사관과 임경빈 학생의 어머니 전인숙 씨도 함께 참여하여, 세월호 참사의 진실과 그 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 <리셋>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약 10년에 걸친 시간을 기록한 작품으로, 참사 당시의 상황과 유가족들의 분투를 담고 있다. 배민 감독은 이 영화에서 진실을 향한 끈질긴 질문을 던지며,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영화는 2022년 리자이나 국제영화제에 처음으로 노미네이트된 이후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서 공식 초청받고 수상을 이어가는 등 작품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배민 감독이 카메라 뒤에서의 이야기와 영화를 제작하는 데 있어 경험했던 고충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박영대 조사관과 전인숙 씨는 사고 당시 느꼈던 의문들과 진실을 찾기 위한 힘든 싸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잊혀진 기억들을 되새기고, 여전히 남아 있는 질문들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게 된다.
<리셋>은 오는 4월 30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개봉되며, 관객들과 활발히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그로 인해 변화해야 할 사회적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리셋>은 런던 프레임 국제 영화제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비욘드 보더즈 카스텔로리조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및 일본 카미나리 영화제에서도 공식 초청받았다. 이 외에도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며 작품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방송은 금주 목요일 오전 9시에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방식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출처= CACTUS PICTURE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