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의 13회가 오늘(30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천하고 삼총사 한무철, 김대식, 최규태의 극과 극 하루가 펼쳐진다.
극중 김대식은 손창민이 연기하는 한무철 몰래 357억 원의 복권 당첨금을 수령하기로 결심한다. 대식은 앞서 당첨금을 수령하러 가던 중 무철과 마주치면서 발걸음을 돌렸고, 이로 인해 마음의 갈등을 겪게 된다. 대식은 이혜숙과 논의를 거쳐 홀로 은행에 가기로 결심하며, 새 집으로 이사할 생각에 들뜬 혜숙의 미소는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긴다. 그러나 그는 무철과 반으로 나누기로 했던 약속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을 느낀다.
한편, 무철은 이미자와의 관계에서 외도 의혹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의 부인인 미자는 결국 장미를 찾아가게 된다. 장미는 미자에게 되돌릴 수 없는 거짓말을 하여 두 사람 간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무철은 투자 사기를 당해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또한 최규태는 아들의 심장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는 은행 대출 신청 후 집까지 부동산에 내놓으며 힘든 상황 속에서 자존심을 버리고 무철에게 읍소하기로 결심한다. 과연 구두쇠 건물주인 무철이 규태의 부탁을 들어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세 친구들이 각기 다른 갈등 속에서 어떻게 하루를 보내게 될지 주목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영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출처= 몬스터 유니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