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와 ENA가 공동 제작한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6기 골드 특집이 4월 30일 방송되었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3.4%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1%에 달했다. 이 프로그램은 ‘솔로나라 26번지’라는 설정 아래,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골드남녀들이 출연하여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최고의 1분’으로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 장면이 주목받았다. 이 과정에서 현숙이 영수, 영식, 광수, 경수로부터 몰표를 받아 인기녀로 등극하였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의 펀덱스 집계에서도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에는 총 7명의 솔로남과 6명의 솔로녀가 출연했다. 각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고 등장하였다. 예를 들어, 영수는 미국 유학 후 부산 대학의 교수로 임용된 엘리트였으며, 부모님의 결혼 반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지금은 반대가 있어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참가자인 광수는 자신을 이민호와 톰크루즈 닮은꼴이라고 소개하며 성대모사와 개그로 분위기를 띄웠다. 경수는 코로나19 동안 혼자의 시간이 길어져 결혼이 늦어졌다고 토로하며 잠실에 집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솔로녀들 역시 각자의 독특한 배경을 공개했다. 영숙은 해외 유학 후 무려 100번이나 소개팅을 했다는 경험을 나누었고, 정숙은 H대 출신이라는 과거를 언급하면서 다양한 연애 경험을 밝혔다. 순자는 유명 첼리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내성적이라 소개팅 기회가 적었다고 전했으며, 영자는 미국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온 열정적인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첫인상 선택 이후 솔로남들은 서로에게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식과 현숙 간에는 커피 약속이 잡히며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전해진다. 반면 선택에서 ‘0표’를 받은 몇몇 참가자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프로그램의 다음 회차인 '나는 SOLO' 200회는 오는 5월 7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골드남녀들의 자기소개가 펼쳐질 예정이며, 더욱 흥미진진한 로맨스 커밍쑨이 기대된다.
[출처= 피플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