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5월 1일에 개막하였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4월 30일에 열린 개막식에서 약 2,000명의 관객과 200여 명의 게스트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영화제는 전주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매년 많은 관객들이 찾아오는 축제이다.
이번 영화제의 첫 번째 주요 프로그램인 '100 Films 100 Posters'가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전주국제영화제를 상징하는 행사로, 올해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행사 일정은 팔복예술공장(이팝나무홀)과 영화의거리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특별한 일정으로는 문화공판장 작당에서도 관련 전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주요 프로그램으로 주제 전시가 포함되어 있다. '영화제 디자인: 13개의 장면'이라는 제목의 전시는 문화공판장 작당(Space J)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 외에도 '2026 미리보기: 극장 노스탤지어'라는 주제로 완판본문화관에서 또 다른 전시가 열린다. 해당 전시는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운영 시간은 동일하다.
전주씨네투어X마중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마중초이스'도 주목할 만하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선정한 영화를 상영하며, 메가박스 전주객사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상영작으로는 '짐승의 끝'(5월 1일), 두 번째로 '단팥 인생 이야기'(5월 1일)가 예정되어 있으며, 각 상영 후에는 배우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올해에는 소규모 야외상영으로 진행되었던 '골목상영'이 확대되어 여러 장소에서 개최된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매일 저녁 특정 시간대에 다양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들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열흘 간 이어질 영화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영화를 만나고 소중한 추억을 쌓아갈 예정이다.
[출처= J Dail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