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안지완이 신곡 '인생주'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30일과 1일 정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번 신곡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발표했다.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흐릿한 도시 풍경을 배경으로 검정 수트를 입고 있는 안지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아래를 향한 시선과 고독한 미소, 깊은 눈빛으로 도시적인 분위기 속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은은한 조명 아래 작은 유리잔을 든 채 눈을 감고 술을 마시는 모습이 포착됐다. 몽환적이고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한 뮤트톤 블레이저와 정돈된 헤어스타일이 감성적인 무드를 더하고 있다.
신곡 '인생주'는 트로트 발라드 장르를 기반으로 하며, 안지완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어우러진 곡이다. 이 곡은 하얗게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바쁜 일상 속 연락이 뜸해졌던 친구와 우연히 재회하는 순간을 그린 내용을 담고 있다. 서로의 삶을 안주 삼아 술 한 잔을 나누듯 담백하면서도 따뜻한 가사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는 안지완이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며 직접 출연할 예정이다. 그의 성숙해진 감성과 짙어진 연기가 어우러져 몰입감을 높이는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안지완은 2015년 트로트 아이돌 그룹 '전국구'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 후 '나랑 같이 살자'로 주목받았다. 이번 신곡 '인생주'를 통해 성숙해진 비주얼만큼이나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로 청중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안지완의 신곡 '인생주'는 오는 13일 정오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제이지스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