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 정진운과 연우진이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지난 18일 방송에서는 정진운(한여름 역)과 짜릿한 키스에 이어 솔직한 마음까지 고백한 한그루(주장미 역)가 다시 한 번 상처 받을 위기에 처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그루와 연우진(공기태 역)은 집안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가짜 데이트를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심으로 웃고 있는 모습을 발견, ‘결혼질색남’ 연우진의 미묘한 감정변화가 달달한 로맨스를 함께 선사한 것.
특히 한그루는 여러 감정연기를 잘 소화해냄은 물론 피할 수 없는 생리적 현상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과감한 열연을 펼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차세대 로코퀸 자리를 제대로 예약했다.
19일 방송하는 6화에서는 한그루를 사이에 두고 본격적 시작을 알린 삼각관계와 그 속에서 펼쳐지는 연우진과 정진운의 불꽃 신경전이 남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간 연우진은 한그루가 정진운과 통화 하고 데이트를 할 때마다 폭풍 잔소리를 쏟아 내거나, 시시때때 간섭하며 깨알 질투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지난 5화에서 한그루가 정진운과 야밤데이트를 하고 있는 사실에 폭풍 질투하며, 신발도 짝짝이로 신은 채 쫓아 나갔지만 이내 “바람난 마누라 잡으러 가나”라며 발길을 돌리는 모습에서 연우진의 감정변화가 고스란히 드러난 것.
‘연애 말고 결혼’ 6화 예고편을 살펴보면 한그루를 사이에 두고 연우진, 정진운의 불꽃 신경전이 눈길을 끈다. 연우진은 정진운에게 “주장미 그만 괴롭혀라”라고 귀여운 협박을 하고, 정진운은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를 머금은 채 “누가 할 말을”이라고 팽팽하게 대꾸하는 것.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지만, 아직은 감성보다 이성이 앞서 자신을 억제하려는 연우진과 무거운 관계가 싫어 가벼워 보이려 하지만 감정에 솔직한 한그루에게 점점 진심이 되어가는 정진운의 삼각관계가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집착녀’ 주장미(한그루 분)와 ‘결혼질색남’ 공기태(연우진 분)의 계약 연애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한다.
[사진 = 연애 말고 결혼 ⓒ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