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안방극장에 두 남자의 섬뜩한 연기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tvN 금토 드라마 ‘갑동이’의 이준과 OCN 메디컬 범죄 수사극 ‘신의 퀴즈4’에 특별출연하는 김흥수가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아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이는 것,
먼저 매주 금, 토 저녁 8시 40분 방송하는 tvN ‘갑동이’에서 이준은 사이코패스 ‘류태오’로 분해 놀라운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준이 연기하는 ‘류태오’는 연쇄 살인마 ‘갑동이’를 모방하는 카피캣으로 선한 얼굴 뒤로 무서운 살인을 저지르는 인물. ‘갑동이’에서 사이코패스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이준은 함께 연기하는 선배 배우 윤상현, 성동일, 김민정과 비교해도 그 연기력이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아이돌 그룹 ‘엠블랙’ 출신인 이준은 이번 사이코패스 역할을 통해 ‘연기돌’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다.
tvN ‘갑동이’ 제작진은 “이준은 항상 대단한 집중력과 몰입력을 보여준다. 훌륭한 연기로 제작진이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좋은 장면을 탄생시키는 배우다. 촬영현장에서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에게 늘 끊임없이 조언을 구하고 질문을 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준에 이어 15일 (일) 밤 11시에는 김흥수가 섬뜩한 사이코패스로 변신한다. OCN ‘신의 퀴즈4’ 5화에 특별 출연하는 김흥수는 인간의 장기에 집착하는 연쇄살인마 사이코패스로 등장한다. 사이코패스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김흥수는 “복잡미묘한 감정과 예민하고 날카로운 눈빛을 표현하기 위해 배역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촬영에 임했다. 실제 드라마 상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 지 기대가 많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신의 퀴즈4’ 제작진은 “평범하면서도 선한 외모 뒤에 숨어 있는 사이코패스의 섬뜩한 내면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로 가장 먼저 김흥수를 생각했다. 예민함을 부각시킬 수 있는 날렵한 몸매와 날카로운 눈빛을 지닌 김흥수가 이번 배역에 가장 잘 맞아 떨어졌다”며 섭외 배경을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사이코패스 역할을 선함과 악함을 동시에 오가는 복잡한 심리를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연기력이 요구된다. 김흥수는 이미 그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였고, 제대 후 연기에 대한 욕심도 있어 이번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실제 촬영현장에서 김흥수가 사이코패스 뒤에 숨겨진 인간으로서의 아픔까지도 연기해 내 스태프들 모두 그 연기력에 감탄할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금, 토 밤을 오싹하게 만든 이준에 이어 일요일 밤 김흥수의 섬뜩한 사이코패스 연기는 어떨 지 명품배우들의 호연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