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특집 ‘공은 사람보다 빠르다’
- 6월 12일(목) 오후 6시 20분
사람들은 하나의 축구경기를 기억할 때 짜릿한 역전골 등 결정적인 골 장면들로 그 경기를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90분의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난 많은 일들 중에서 골 장면만을 기억하는 것은 조금 아쉬운 일일지도 모른다. 축구에는 골만큼이나 축구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축구를 보는 또 다른 눈, 전술!!
승리하기 위해서는 골이 필요하고 그 골은 강한 전술이 만든다. 그래서 하나의 ‘골’이 완성되기까지 그라운드 위에서는 90분 내내 치열한 전술전쟁이 펼쳐진다는데! 상대의 강한 전술을 뚫기 위해 더 강한 전술들을 끊임없이 탄생시키며 발전해 온 축구. 그래서 [브라질 월드컵 특집! 공은 사람보다 빠르다]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축구강호들이라 불리는 이들을 최고의 자리로 올려놓은 전술들은 어떤 것들 이었는지, 세계 축구 전술의 흐름을 따라가 봤다.
영원히 무적으로 남는 전술은 없다.
2013-2014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축구강호들을 넘어 40년 만에 결승까지 올라간 AT 마드리드. 특히 최근 몇 년간 세계 축구계를 지배해 온 전술, FC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를 무너뜨려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를 넘어선 AT 마드리드의 전술은 무엇이었을까? AT 마드리드가 티키타카를 무너뜨렸던 것처럼 오랜 옛날부터 당대 최고의 전술을 넘어서기 위해 또 다른 전술들이 새롭게 등장하며 전술의 발전이 이뤄졌다. 60년대 이탈리아의 극단적인 수비 전술, 카테나치오부터 현대축구 전술의 토대가 되는 네덜란드의 토털축구, 압박축구 등 각 전술들의 탄생배경은 물론,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전술 분석까지! 과거부터 현재까지 당대를 호령했던 전술들을 만나봤다.
축구 전문가들이 말하는 쉽고 재밌는 전술 이야기!
‘전술’이란 말을 들으면 어려운 시험문제를 대하는 느낌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 무엇보다 재미있고 신기한 것이 축구 전술이라는 사실! 그래서 보다 쉽고 재밌는 전술이야기를 위해 축구 전문가들이 나섰다. MBC의 막강 해설위원! 안정환, 송종국, 박찬우 해설위원! 그리고 김학범 前강원FC 감독,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 김세윤 분석관,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까지! 6인의 축구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친절한 전술 이야기! 그리고 내레이션을 맡은 김성주 캐스터의 목소리가 곁들여져 축구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수많은 전술들이 펼쳐질 브라질 월드컵에 앞서 세계 축구 전술의 흐름을 총망라 해 본 [브라질 월드컵 특집! 공은 사람보다 빠르다]! 축구를 보는 또 다른 눈, 전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12일(목) 오후 6시 20분에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