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이주승의 배드민턴 대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방송은 9일 밤 11시 10분에 방영되며, '봄맞이 무지개 새로 고침' 특집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방송에서는 전현무의 면역력 증진 프로젝트와 안재현이 20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습도 담길 예정이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영상에는 전현무와 이주승이 ‘5점 내기’ 방식으로 배드민턴 경기를 펼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전현무는 첫 서브를 하면서 "몰랐어!"라며 규칙을 어기는 모습을 보이며 이주승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어지는 기습 공격에 이주승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주저앉는다. 무지개 회원들은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며 "형이 이길 때까지 하는 거잖아요", "스포츠정신이 아예 없네"라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터트린다.

전현무는 셔틀콕의 '인(IN)'과 '아웃(OUT)' 판정을 두고 끊임없이 '인'이라고 주장하며 우격다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대해 이주승은 얼굴에 ‘참을 인(忍)’자를 쓰고 참고 있는 모습이다. 전현무는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며 “내가 봐도 최악이다”라고 민망해한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이주승이 날린 스매시가 전현무에게 명중하자 그는 “너무 굴욕적이었어”라며 달라진 눈빛을 보여준다. 경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재현과 그의 오랜 친구들이 함께 농사를 짓는 모습도 방영될 예정이다. 세 사람은 밭에서 힘을 모아 토마토 모종 심기를 하며 잠시 쉬는 시간에는 새참으로 오이를 먹는다. 친구들은 안재현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소환하며 “재현이가 고백 안 받아준다고 누나들한테 끌려갔잖아”라고 언급한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기안84가 “난 형들한테 끌려간 적 있어”라며 부러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안재현은 땀을 흘리며 밭 일을 마친 후 다리가 풀려 휘청이는 장면도 연출된다. 그는 간신히 넘어지지 않으며 “땅이 푹신하네~”라는 반응으로 머쓱함을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전현무와 이주승의 배드민턴 대결 현장뿐만 아니라, 절친들과 함께하는 안재현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도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나 혼자 산다’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출처=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