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여행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3'가 뉴질랜드에서의 특별한 여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37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함께 캠퍼밴을 타고 뉴질랜드 북섬의 로토루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약 11시간 35분의 비행 끝에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했으며, 푸르른 하늘을 바라보며 감탄한 뒤 신속하게 캠퍼밴을 렌트하여 로토루아로 향했다. 첫 번째 목적지는 무료 관람이 가능한 지열 지대인 쿠이라우 공원으로, 이곳에서 100도 이상의 간헐 온천을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했다.

점심 시간에는 햄버거를 사서 캠퍼밴 안에서 식사를 했고, 이 과정에서 장동민이 화장실에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멤버들은 그를 독박자로 만들기 위한 작당모의를 했다. 이를 모르는 장동민은 점심값 내기 게임에서 독박자로 지목당해 극도로 화가 났으나, 이는 모두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식사 후 '독박즈'는 빅 볼 액티비티에 도전해 언덕에서 구르는 짜릿함을 만끽했다. 김대희는 “신나면서도 무섭다”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고, 장동민은 “지금까지 탄 것 중 이게 최고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캠핑장으로 이동하는 길에는 홍인규가 “뉴질랜드에서 최다 독박자 벌칙으로 캠퍼밴 오물통 청소하기 어때?”라는 제안을 하였고, 지난 라오스 여행 때 코끼리 똥을 치운 경험이 있는 김준호는 긴장하며 반응하였다.

캠핑장에 도착한 '독박즈'는 어닝을 치고 의자를 세팅하며 본격적인 캠핑 준비를 시작하였다. 해가 지는 로토루아 호수를 배경으로 ‘물수제비 뜨기’ 게임으로 액티비티 비용 독박자를 정하기로 했다. 치열한 승부 속에서 장동민이 우승하고 유세윤이 꼴찌를 기록하였다.

저녁 식사는 장동민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현지 특산물인 초록입홍합과 양고기를 활용한 바비큐 요리가 차려졌다. 김준호는 “우리는 장동민 없었으면 굶어 죽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김대희 역시 맛있는 음식에 흡족함을 나타냈다.

또한 홍인규는 7월 결혼 예정인 김준호를 위해 건배사를 하였으며, 이에 대해 김대희는 "우리 한국 돌아가지 말고 이거 타고 세계일주나 하자"고 제안하자 김준호는 "안 돼! 나 장가가야 해"라며 단칼에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후 '독박즈'는 마트비와 캠핑장 이용료를 놓고 또 다른 독박 게임을 진행했으며 기상천외한 차력쇼도 펼쳐졌다. 결국 유세윤이 패배하여 쓴맛을 봤지만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이번 방송은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꿈꿔왔던 ‘캠핑 로망’을 실현하는 모습을 담았으며 다음 회차 방송은 5월 17일 저녁 8시 20분이다. '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채널 S와 K·star 및 NXT에서 동시에 방영된다.

[출처= 채널 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