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리스트 케이윌이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최초로 형수님 없는 토크를 선보였다. 이번 방송에는 뮤지컬 '알라딘'에 출연 중인 강홍석과 김준수가 게스트로 초청되었다. 케이윌은 "2명의 게스트도 처음, 남자 게스트도 처음"이라며, 뮤지컬 홍보를 위해 찾아온 특별한 게스트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케이윌은 과거 동방신기의 'Hug(허그)' 코러스에 참여했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김준수와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그는 "'허그' 가사가 그렇게 나올 줄 몰랐다"며 당시에는 팝스러운 R&B 스타일로 부른 것을 회상했다. 이에 대해 김준수는 "저는 '허그'가 타이틀일 줄 몰랐다"고 말하였고, 케이윌은 "인생이 계획한 대로 펼쳐지진 않는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화답했다.

이번 방송에서 케이윌은 뮤지컬 '알라딘' 공연 관람 후 느낀 감상을 전하였다. 그는 "지루할 틈이 없는 공연이었다"며 밤을 새우고 간 상태에서도 잠이 깼다고 밝혔다. 김준수 또한 뉴욕에서의 시차 적응 문제에도 불구하고 공연에 몰입했음을 언급하며, 강홍석에게 연락해 "하길 너무 잘했다, 정말 최고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극 중 지니 역할을 맡은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의 차이를 설명하며 "강홍석의 지니가 가장 힙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케이윌도 그루비하고 소울풀한 강홍석의 무대를 기억하며 동의하였다. 강홍석은 케이윌에게 자신의 음악 팬임을 밝히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또한 이들은 '알라딘' 앙상블 팀의 연습량에 대해 이야기하며, 모든 배우들이 어마어마하게 연습했다고 밝혔다. 강홍석과 김준수는 자신들이 뮤지컬계에서 1위와 2위라고 주장하면서 파란색 땀과 빨간색 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김준수가 극 중 한 장면에서 관객 아이가 "찌찌뽕"이라고 외쳐 웃음을 유발했던 에피소드를 공유하자, 강홍석은 이를 통해 아이들이 웃는 모습에서 큰 에너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관람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대해 관객들에게 정보 없이 보러 오기를 추천하며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하였다.

끝으로 케이윌은 프로그램의 공식 질문인 ‘결혼해요 말아요?’를 던졌고, 강홍석은 결혼을 추천한다고 응답하였다. 김준수 역시 주변 인물들의 결혼 추천 이야기를 언급하며 웃음 속에 토크를 마무리 지었다.

케이윌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출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