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12일 저녁 8시, StudioC1의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의 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내야수 최종 테스트가 진행되며, 이대호가 송구 감별사로 나서 3루수와 유격수의 수비 및 송구 능력을 평가한다.
이번 테스트에 참여한 3루수 지원자들은 사전 준비와는 달리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대호는 그들의 빗나가는 송구를 받으며 "성훈이 형이 보고싶다"며 포구를 포기하는 장면이 전해졌다. 그는 심사위원단에게 "(3루수 지원자들이) 몸 대충 만들었다"라는 쓴소리를 날리며 참가자들의 준비 상태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유격수 선발 테스트에서도 아쉬운 성과가 이어졌다. 지원자들은 공을 놓치는 등 기대 이하의 수비를 보여 심사위원단은 점차 지쳐가는 모습이었다. 한 심사위원은 "볼 거 없지?"라며 탄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냉랭한 분위기는 '트라이아웃 최대어' 김재호의 등장으로 활기를 되찾았다. 김재호는 골든글러브를 두 차례 수상한 레전드 선수로, 국가대표로도 활동한 바 있다. 그의 등장에 심사위원단은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과연 김재호가 '천재 유격수'라는 명성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김재호에게 긴장감을 줄 신예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심사위원단은 해당 신예의 스텝과 공 빼는 속도에 감탄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로 인해 흙 속의 진주들이 발견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근우와 함께 키스톤 콤비를 이루게 될 유격수가 누구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불꽃야구’ 트라이아웃 현장은 오는 12일 저녁 8시에 StudioC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송에서는 어떤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할지 기대된다.
[출처= StudioC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