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니엘이 1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하여 자신의 신곡 ‘SHE’와 1인 기획사 설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니엘은 지난 3월에 개인 기획사를 설립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여러 어려움과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니엘은 기획사를 차리기 전에는 “이렇게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몇 달이 지나면서 “큰일났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티스트로 활동하던 시절, 소속사 대표들이 화를 내는 이유를 이제야 이해하게 되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특히 그는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며 느낀 가장 힘든 점으로 금전적인 문제를 꼽았다. 니엘은 “‘SHE’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감독님이 해외에서 촬영하고 싶다고 했으나, 저는 못 간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신곡 ‘SHE’는 니엘이 평소에 하고 싶었던 장르의 음악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중적인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아티스트로서의 의견과 대표로서의 의견 사이에서 많은 갈등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첫 시작인 만큼 아티스트의 의견을 더 많이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곡의 총괄 프로듀서는 도코가 맡았으며, 도코가 자신에 대해 많은 조사를 해주었고 그 애정이 느껴져 함께 작업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방송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를 통해 영상으로도 즐길 수 있다.
[출처= SBS 파워F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