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음이 SBS Plus·E 채널의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 출연하여 아버지와의 특별한 하루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은 5월 1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된다. 황정음은 제주에서 올라온 아버지를 김포공항에서 직접 마중하며 두 아들과 함께 ‘효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황정음은 방송을 통해 아버지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분”이라고 표현하며, 그동안 힘든 연예계 생활을 이어올 수 있도록 도와준 가장 큰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자신에게 주었던 사랑 덕분에 외로움을 느끼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황정음은 “아버지가 늘 사랑으로 제 결핍을 채워주셨다”며, “뭐든 안 되는 건 없다”는 오뚝이 정신을 몸소 가르쳐주신 분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아버지와의 만남 후, 두 사람은 점심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눈 뒤, 효도 데이트를 위해 안과를 방문한다. 황정음은 아버지가 최근 눈이 많이 불편해지고 있어 검사를 받으러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 아버지는 '녹내장 말기' 진단을 받았고 실명 가능성까지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쇼핑과 요트에서의 시간을 즐기며 서로의 소중한 순간들을 공유한다. 황정음은 어릴 적 아버지의 사업이 힘들었던 시절에도 자신에게 최고급 교육과 옷을 제공해 준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며, 첫 이혼 결심 당시에도 아버지 덕분에 견딜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황정음의 질문인 “나 재혼할까?”에는 과연 부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방송에서는 이러한 진솔한 대화와 따뜻한 가족애가 담길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황정음과 그의 아버지가 보내는 특별한 하루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솔로라서' 19회는 오늘 저녁 8시 30분 SBS Plus·E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피플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