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이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풍>에 출연해 팀 이름에 얽힌 비화를 깜짝 고백해 화제다.
13일 저녁 6시에 방송되는 MBC뮤직 <소풍>에는 스타제국의 대표주자 두 팀 ‘V.O.S’와 ‘제국의 아이들’, 소울 국모 ‘BMK’가 함께 출연하여 감성 충만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제국의 아이들’이라는 독특한 팀 이름에 대한 첫 느낌은 어땠느냐는 소속사 선배가수인 ‘V.O.S’의 질문에 ‘케빈’은 “정말 많은 후보가 있었는데 연습생 때 찍었던 리얼리티 프로그램명이 결국 팀 이름이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팀 이름이 ‘제국의 아이들’로 결정되자 ‘아~ 망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그때의 심경을 밝혔다.
반면, ‘형식’은 “워낙 막상막하의 팀 이름 후보들이 많아 정작 ‘제국의 아이들’로 결정되자 오히려 모든 걸 담담하게 받아들였다”라고 말하며 과거 팀 이름 후보들을 깜짝 공개했다.
‘제국의 아이들’이 과거 팀 이름 후보들이 ‘뱀파이어’, ‘WEB’, ‘비주얼 V9′ 등이라고 밝히자 현장 관객들은 폭소를 터뜨렸고, 이를 들은 ’V.O.S’가 “우리는 그 이름들을 충분히 이길만큼 더 ‘헉’소리 나는 팀 이름 후보들이 있었다”라며 자신들의 과거 팀 이름 후보들을 말해 또한번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고.
또한, ‘제국의 아이들’은 독특한 팀 이름 때문인지 ‘제국의 아이돌’, ‘제국의 아들’ ‘제국의 아침’ 등 비슷한 이름으로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며, 팀 이름에 얽힌 과거 굴욕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소울 국모 ‘BMK’와 ‘V.O.S’, ‘제국의 아이들’이 함께 부르는 ‘매일매일’, ‘Beautiful life’ 등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V.O.S’가 최초로 공개하는 미발표곡 ‘울면서 달리기’, ‘BMK’의 ’물들어‘, ’혹시 몰라서‘ 등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한편, ‘V.O.S’, ’제국의 아이들‘, ’BMK’의 무대와 토크는 3월 13일 저녁 6시 MBC뮤직 <피크닉 라이브 소풍>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 = 제국의아이들 ⓒ MBC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