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발표된 5월 17일 자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곡 'Who'(후)는 86위에 올라서며 42주 연속 차트인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52위에 오르며 역시 42주 연속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민의 '후'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두 차트에서 각각 두 번의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발매 이후 현재까지도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 곡은 지난 해 7월 19일 발매되어 K팝 솔로 가수로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민이 수록한 두 번째 앨범 'MUSE'(뮤즈)는 이번 주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8위를 기록하며 K팝 솔로 앨범 중 유일하게 진입했다. 이 앨범은 또한 해당 차트 톱10에서 총 42주를 보내며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솔로 앨범으로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민은 이전에도 'FACE'(페이스)라는 앨범으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최장 기간인 63주 동안 진입했던 경험이 있으며, 이번에는 두 번째 최장 차트인 기록을 추가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지민은 ‘라이크 크레이지’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정상을 기록했으며, 현재 '후'는 총 33주 동안 핫100에 머물며 K팝 최장 기간 차트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지민이 K팝을 대표하는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잡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미국 리스너들에게 전폭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음을 입증한다.
[출처= 빌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