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명탐정 코난’의 28번째 극장판인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이 오는 2025년 7월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으며 역대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고, 초속도로 흥행 수입 100억 엔을 돌파한 바 있다.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일본에서 지난 4월 18일 개봉했다. 첫날에만 약 69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수입이 10억 엔을 넘겼다. 이후 주말 동안에는 총 230만 관객이 극장을 찾았고, 이로 인해 총 흥행 수입은 34억 엔에 달해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세우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는 일본 영화 오프닝 스코어 전체에서도 두 번째로 높은 기록으로 남아 있다.
개봉 후에도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주간 박스오피스와 주말 박스오피스를 모두 차지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개봉 후 열여덟째 날인 5월 5일에는 흥행 수입이 100억 엔을 넘어섰고, 이는 이전 시리즈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약 786만 명이며, 총 흥행 수입은 약 113억 엔(2025년 기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번 극장판에서는 코난과 모리 코고로가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눈사태와 관련된 총격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칸스케 형사가 등장하는 플롯이 주요 내용이다. 이러한 복잡한 이야기 구조와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들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명탐정 코난’ 원작 만화는 아오야마 고쇼 작가가 창작하였으며, 지금까지 누적 발행 부수는 약 2.7억 권에 달한다. 이 만화는 일본에서 처음 연재된 이후 애니메이션 및 여러 극장판으로 제작되며 지속적인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작품 역시 그러한 인기의 연장선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팬들 또한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과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등이 각각 국내에서 성공적인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이번 ‘척안의 잔상’도 높은 관객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올해도 달려야죠 척안의 잔상”이라는 댓글이나 “척안의 잔상 너무 기대됩니다”라는 반응들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 속에서 오는 여름 국내 개봉 예정인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출처= CJ EN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