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제작진은 젊은 배우들이 24시간 대본 삼매경에 푹 빠져 있는 ‘대본 홀릭’ 현장을 공개했다. 체력적으로 힘든 스케줄에도 대본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고 실전 같은 리허설을 펼쳐내며 캐릭터를 몸에 익히고 있다.
이지아-엄지원 자매는 촬영 중간 중간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모니터하는 것은 물론 잠시 쉬는 시간에도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캐릭터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또한 상대 배우와 틈틈이 의견을 나누며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 챙기는 등 철두철미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것.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송창의와 김정난, 그리고 손여은은 함께 하는 장면이 많은 만큼 대본 연습과 리허설도 언제나 옹기종기 모여 호흡을 맞추는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가하면 엄지원과 결혼이 아닌 ‘동거’를 통한 새로운 사랑법을 보여주고 있는 조한선은 촬영이 준비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감정선을 유지한 채 대본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보는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2회 분은 시청률 18.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함과 동시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했다.
제작사 측은 “적극적으로 대본 연습과 리허설을 이어가는 배우들의 빈틈없는 노력이 시청자들의 사랑으로 그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배우들이 열정을 다해 만들어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끝까지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삼화 네트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