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케이팝레이더(K-POP RADAR)’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캣츠아이는 신곡 ‘날리(Gnarly)’로 16일 발표된 해당 차트에서 다시 한번 1위를 기록하였다.
‘날리’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의 5월 3주차 집계 기간인 5월 8일부터 14일까지 동안 총 2천253만 뷰를 기록하며 높은 조회수를 보였다. 같은 기간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는 무려 7만1천 명 증가하여, 케이팝 아티스트 평균 증가치인 1천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를 나타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팔로워가 16만3천 명, 트위터에서는 8천5백 명 늘어났으며, 이는 각각 케이팝 평균 증가치인 인스타그램의 100명과 트위터의 1천4백 명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성과이다.
‘케이팝레이더’ 측은 “신곡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재차 팬덤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며 “SNS와 스포티파이를 포함한 주요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위클리 팬덤 차트 TOP 10에는 그룹 미야오의 ‘드롭 톱(DROP TOP)’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고, 보이넥스트도어의 ‘아이 필 굿(I Feel Good)’은 다섯 번째에 자리 잡았다. 또한 트리플에스의 ‘깨어’는 여섯 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진입하였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인 '케이팝레이더'에 의해 제작된다. 이 차트는 해외 소비 비중이 높아진 케이팝 산업의 현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글로벌 주요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유일한 케이팝 전용 차트이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발매일 외에도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등을 포함하여 팬덤 활동의 증감 및 변화를 반영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차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케이팝레이더는 최근 인기 있는 팬 플랫폼 '케이팝 팬을 위한 스케줄 알리미, 블립'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약 800개 팀의 실시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수치 및 SNS 팔로워 변화량 등의 데이터를 웹사이트 형태로 공개하고 있으며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를 발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 스페이스오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