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월 18일 일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의 11회에서 배우 정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방송에서는 정경호가 자신의 단골집을 소개하며, 그곳은 웨이팅이 무려 4시간 이상 걸리는 종로 지리산 흑돼지 고깃집으로 알려졌다.
정경호는 신인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이 단골집의 사장님과의 특별한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화정과 김호영 두 MC는 정경호의 이야기 속에서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며, “거길 우리가 갈 수 있는 거냐”는 질문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정경호는 오랜 연인인 배우 최수영과의 러브스토리도 털어놓는다. 그는 최수영이 최근 시작한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자신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홍보맨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이어서 서로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편인지에 대한 질문에 정경호는 본인은 칭찬하는 편이나 수영에게서는 칭찬받지 못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호는 아버지인 정을영 감독과 함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 중 경험했던 일화도 전한다. 그는 여행 동안 아버지와 매일 와인을 마셨던 사실을 밝혀 주목받았다. 특히 그들은 여행 중 부자끼리라는 이유로 사람들의 의아함을 샀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이번 방송에서는 절친한 친구이자 배우인 연제욱의 결혼식에서 울었던 사연도 소개된다.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정경호는 신부보다 더 많이 울게 된 이유를 생생하게 회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경호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하기 위해 직접 오디션 요청과 편지를 쓰며 감독 및 작가를 설득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다. 제작진이 “오실 필요 없을 것 같다”라고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준호 역할을 따내기 위한 열정을 보여주었다고 전해진다.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어>는 방송 시간이 변경되어 오는 일요일(18일)부터 밤 9시 5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출처= 한남언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