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신명>의 론칭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0시에 '열린공감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예고편은 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극장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영화는 오는 5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예고편은 "2024년 12월 03일, '그 날', 숨겨졌던 진실이 드러난다"라는 미스터리한 문구로 시작한다. 이어 "신(神)도 악(惡)도 침묵한 밤", "모든 것은 그녀로부터 시작되었다"라는 강렬한 카피가 등장하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등장하는 '섬뜩한 여자의 웃음소리'는 영화의 오컬트적 분위기를 강조하며 주인공 윤지희(김규리 분)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예고편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론칭 포스터 카피 '나는 산 채로 죽은 자리에 앉았다!'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예고편은 더 강렬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짧은 영상이지만 영화의 분위기와 메시지가 그대로 느껴진다. 이건 무조건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라고 말했다. 김규리 배우의 연기에 대해서도 많은 칭찬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가 특정 전직 영부인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영화 <신명>은 대한민국 최초의 오컬트 정치 스릴러로서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여성과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저널리스트 간의 치열한 싸움을 다룬다. 윤지희 캐릭터는 어린 시절부터 주술에 심취하며 남자를 이용해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 하다가 권력에 대한 야망으로 인해 점점 잔혹해지는 과정을 그린다.
정현수 PD(안내상 분)와 탐사보도 기자들은 대선 후보로 급부상한 검사 출신 정치인 김석일과 윤지희 사이의 수상한 연결 고리를 조사하면서 위협적인 상황에 처하게 된다. 영화는 이러한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 정PD가 진실에 접근할 수 있을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번 론칭 예고편 공개 소식은 여러 언론 매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올해 가장 문제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언론에서는 <신명>이 현실과 맞닿아 있는 오컬트 정치 스릴러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요소를 지니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제작사인 (주)열공영화제작소와 공동배급사 블루필름웍스가 함께하는 이번 영화는 총 러닝타임 118분이며 관람 등급은 아직 미정이다.
<신명>이 보여줄 충격적인 실체와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열린공감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