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진스(NewJeans)가 미국 빌보드에서 선정한 ‘21 Under 21’ 리스트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음악 산업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21세 이하 아티스트로 평가받은 결과이다.
미국 빌보드는 1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리스트를 발표했다. 뉴진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명단에 포함되어 그들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1 Under 21'은 앨범 및 곡 판매량, 스트리밍 규모, 소셜 미디어 노출, 라디오 및 TV 도달 수치 등 다양한 지표와 함께 업계 전반에 미친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선정된다.
빌보드는 뉴진스의 두 번째 EP ‘Get Up’이 지난해 22만 7000장 이상 판매되었고, 이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의 1위 기록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 앨범은 2024년 연말 월드 앨범 차트에서 3위, 톱 앨범 세일즈 부문에서는 50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뉴진스는 ‘Get Up’ 외에도 지난해 더블 싱글 ‘How Sweet’와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을 발매하며 모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려놓았다. 특히 각 싱글 타이틀곡인 ‘How Sweet’와 ‘Supernatural’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각각 13주, 10주 연속 진입하는 등의 성과를 기록하였다.
또한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단 기간인 약 1년 11개월 만에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증명하였다. 이러한 인기와 성과는 국내 주요 연말 시상식에서도 대상을 포함한 여러 상을 휩쓸게 하였으며,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도 두 해 연속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뉴진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ADOR)에 소속된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이후 다양한 곡으로 국내외 차트를 강타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까지 발매한 음반 모두가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으며, 전체 누적 판매량은 약 838만 장을 초과하였다.
특히 뉴진스의 두 번째 EP 'Get Up'은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 기간 내에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러한 글로벌 성공을 바탕으로 뉴진스는 국내외 음악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있으며, 그들의 영향력은 날로 확대되고 있다.
[출처= 어도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