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의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888회에서 중국 티베트 자치구를 소개한다. 이번 방송은 2025년 5월 17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영되며, '금단의 땅'으로 알려진 티베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가 주된 내용이다.
티베트 고원에서 펼쳐지는 핑크빛 복숭아꽃 축제는 이 지역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청명한 하늘과 눈 덮인 설산 아래 만개한 복숭아꽃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방송에서는 특히 린즈시에서 찍은 사진들이 강조되며,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루랑림해와 파송쵸 호수도 소개된다. 해발 약 4,300 미터에 위치한 루랑림해는 연중 구름과 안개로 가려져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남차바르와산을 조망할 수 있는 장소다. 보미 지역에서는 빙하가 녹아 형성된 파송쵸 호수를 방문하여 역사 깊은 춰쭝쓰사원을 탐방하게 된다.
프로그램에서는 또한 라싸 시내를 배경으로 티베트인들의 삶을 조명한다. 라싸는 불교의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순례자들이 '옴 마니 반메 홈'을 읊조리며 고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포탈라궁과 조캉사원 등 주요 불교 사원들도 소개되어 티베트 불교의 정신과 가르침을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한다.
남초 호수도 중요한 촬영 장소로 등장하며, 해발 5,190 미터에 위치해 성스러운 장소로 여겨진다. 이 호수는 겨울철에도 얼어있으며, 야크와 함께 특별한 사진 촬영 경험이 가능하다.
이번 방송은 외국인 여행이 제한적인 금단의 땅인 중국 티베트를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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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