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가 '젠지 여고'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이브는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1.2.3 IVE' 시즌6의 두 번째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멤버들이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영상에서 아이브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특히 이서는 'K-푸드' 급식 판을 들고 나와 시선을 끌었다. 이서는 자리에 앉아 '꿀떡 시리얼' 먹방을 선보이며 멤버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안유진은 "한 입만"이라고 외치며 이서에게 다가갔고, 레이는 "또 뺏어 먹는다 안유진! 또 친구 거 뺏어 먹어"라고 귀엽게 타박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안유진은 이에 개의치 않고 "너 내가 성 떼라고 했지"라며 단호하게 응수했다.

이어서 아이브는 '젠지 여고' 반장 선거에 참여하였다. 각양각색의 공약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레이는 소셜 미디어 생활 보장과 졸업 사진 스티커 꾸미기 공약을 내세워 반장에 당선됐다. 1교시 자습 시간에는 레이의 감시를 피해 교실에서 몰래 쪽지를 주고받으며 '폭주기니' 안무에 도전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쪽지 전달에는 성공했지만, 특유의 발소리로 인해 미션이 들통나면서 레이가 승리를 차지했다.

2교시에는 AI 가사 낭독 퀴즈와 이모지 게임 등 다양한 K팝 게임이 진행되었으며, 장원영은 빠른 순발력으로 5점을 획득하며 활약했다. 쉬는 시간 동안에도 멤버들은 손을 무작위로 포개고 일명 '햄부기 송' 게임을 하였고, 마지막 순간에 가위바위보를 통해 벌칙자로 선정된 안유진은 엉덩이로 이름 쓰기를 도전하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체육 시간에는 '젠지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와 '눈 감고 사진 찍기' 게임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장원영과 가을은 겁먹은 모습을 보였으나 가을과 리즈가 침착하게 승리를 차지하였고, 레이는 눈 감고 사진 찍기에서 우승하였다.

영상 말미에는 졸업식이 진행되었으며, 멤버들은 "너무 재미있었다", "졸업도 너무 빠르다"라는 아쉬움을 표출하며 졸업 사진 촬영으로 에피소드를 마무리하였다. 마지막으로 아이브는 체육관을 떠나면서도 "얘들아, DM으로 연락 줘~"라고 외쳐 웃음을 더했다.

아이브의 자체 콘텐츠 '1.2.3 IVE' 시즌6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다.[출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