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의 새로운 프로그램 '한국기행: 나의 버킷리스트'가 2025년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평일 밤 9시 35분에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인생에서 정말 하고 싶었던 것들을 실현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시간을 걷다, 인천'이라는 주제로, 전노민 배우가 인천광역시를 소개한다. 그는 신포국제시장과 배다리 헌책방 거리를 탐방하며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린다. 신포국제시장에서 만난 이종복 씨는 1947년부터 떡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버지의 방식 그대로 떡을 만들고 있다. 전노민은 그곳에서 맛본 개떡에 감명을 받았다. 또한,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는 곽현숙 씨를 만나 오래된 인천 자료들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꽃 피는 동자암'으로, 보리 스님이 전라남도 담양의 금성산성에서 꽃 세상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스님은 2천 개의 돌탑과 다양한 꽃들을 심어 사계절 내내 꽃향기가 가득한 공간을 만들어냈다. 손님들에게 차와 음식을 대접하며 특별한 순간들을 공유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 나래실 마을에 사는 이순우 씨와 최순영 부부가 등장한다. 이순우 씨는 자신의 버킷리스트인 자생식물로 정원을 가꾸는 일을 실현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농원에서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네 번째 에피소드는 서경석 씨가 주인공이다. 그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서 트리하우스를 짓고 살아가는 산사나이다. 서경석 씨는 토종벌 보호를 위해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벌통 제작에도 열중하고 있으며, 자신이 만든 벌통으로 특허까지 등록했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김성환 씨가 등장하여 그의 올드카 수집 이야기를 다룬다.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그는 미국 여행 중 매료된 올드카를 수집하기 시작해 현재 총 40여 대를 소유하게 되었다. 각 차량에는 특별한 사연이 담겨 있으며, 김성환 씨는 이를 통해 추억과 삶의 이야기를 이어간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의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출처= E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