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의 인기 음악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 지난 5월 17일 방송된 706회에서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승기와 이홍기는 전주 이씨 가문의 자존심을 지키며 최종 우승을 차지하고, 상반기 왕중왕전 티켓도 확보했다.
이번 방송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으로 6.1%, 수도권에서는 6.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이는 ‘불후의 명곡’이 연속으로 119주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집 무대에는 홍자와 이수연, 김준수와 최수호, 박완규와 백청강, 이승기와 이홍기, 최성수와 안성훈 등 총 다섯 팀이 출격하여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이번 회차부터는 승자팀의 점수가 공개되어 경쟁의 재미를 더했다.
첫 번째 경연은 홍자와 이수연이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선곡해 시작됐다. 두 사람은 각자의 감성을 더해 진하고 풍부한 감정선을 보여주었으며, 그들의 목소리가 만들어낸 서사는 강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 김준수와 최수호가 등장하여 송창식의 ‘고래 사냥’을 불렀다. 소리꾼 사제인 두 사람은 북 퍼포먼스로 시작한 무대를 흥겨운 편곡과 역동적인 댄스 퍼포먼스로 장악하였다. 특히 갓을 활용한 독창적인 안무가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김준수X최수호는 358점을 획득하며 첫 승리를 거두었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박완규X백청강이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선곡하여 록 발라드의 진수를 선보였다. 두 보컬 간 절묘한 하모니는 감정선에서 깊은 울림을 주었으며, 마지막 포옹으로 그들의 음악적 교감을 더욱 강조하였다.
그 다음에는 이승기X이홍기가 WOODZ의 ‘Drowning’을 열창하였다. 스탠드 마이크 앞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들을 압도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몰입감을 선사했다. 클라이맥스에서 이승기의 고음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강렬한 전율을 느끼게 하였다. 결국 그들은 418점으로 김준수X최수호를 제치고 첫 승리를 기록하였다.
마지막 피날레는 최성수X안성훈이 차지하였다. 두 사람은 김현식의 ‘추억 만들기’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화합과 감성을 전달하였고,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최종적으로 이날 우승 트로피는 이승기X이홍기가 차지하게 되었으며, 그들의 뛰어난 케미스트리와 압도적인 무대 몰입력 덕분에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특집 방송 후 SNS 및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졌다. 많은 누리꾼들은 각 팀별로 개성과 실력을 칭찬하며 “김준수X최수호 다양한 퍼포먼스”, “박완규X백청강 귀 호강 대박” 등의 의견을 남겼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영되며, 매회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고 있다.
[출처=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