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밴드씬의 새로운 기대주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미국 빌보드에서 '이달의 K-팝 루키'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4인조 록 밴드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진솔한 스토리텔링을 담은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래곤포니가 2025년 5월 '이달의 K-팝 루키'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빌보드는 이들을 "신선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한국의 록밴드"라고 소개하며, 현대 한국 록의 새로운 정의를 써 내려가고 있다고 극찬했다.

드래곤포니는 데뷔 이후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국내 주요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하였으며, 타이베이에서 열린 단독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해 이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멤버들은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달의 K-팝 루키'로 선정돼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들은 더 많은 팬들과 만나는 월드투어와 함께 '글래스턴베리', '코첼라' 같은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대에 서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드래곤포니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타이베이에서 단독 콘서트 'Dragon Pony (드래곤포니) 1st Concert 'Not Out' in Taipei'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서 6월 14일에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8월 1일에는 '2025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등 국내 대표 페스티벌에도 출격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와 향후 계획을 통해 드래곤포니는 K-밴드씬 최고 루키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안테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