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의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자녀 4명을 홀로 양육하고 있는 의뢰인이 전남편으로부터 3년 6개월간 총 8천만 원의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탐정단에 도움을 요청한 사건을 다룬다. 이 사건은 오는 19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의뢰인은 결혼 생활 동안 심각한 가정 폭력에 시달리다가 결국 이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혼 과정에서 전남편과 시부모에게 운영하던 가족 식당이 억울하게 빼앗겼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의뢰인의 설명에 따르면, 전남편은 월 5천만 원을 벌면서도 양육비 지급을 회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건의 배경에는 형사 고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법정 다툼 끝에 전남편은 징역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또한, 법원에서 월 200만 원의 양육비 지급 판결이 내려졌지만, 실제로는 의뢰인이 이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의뢰인은 시부모를 찾아가 양육비 문제를 이야기했으나, 그곳에서도 "양육비 받으려면 교도소 집어넣지 말았어야지"라는 비난과 함께 심한 욕설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는 의뢰인에게 큰 상처가 되었으며, 현재 그는 도깨비 탐정단과 함께 사건 해결을 위한 단서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로그램 출연자인 데프콘, 유인나, 김풍은 이 사건에 대해 "믿을 수 없는 지어낸 이야기 같다", "이게 사람이냐"라며 분노를 표출하였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이번 사건의 진실과 전말 그리고 재산 은닉 여부 등을 낱낱이 추적할 계획이다.
이번 방송은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며, 시청자들은 의뢰인의 힘든 상황과 그를 둘러싼 복잡한 사연들을 통해 공감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출처= 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