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백현(BAEKHYUN)이 오늘(19일) 미니 5집 'Essence of Reverie(에센스 오브 레버리)'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총 7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타이틀곡 'Elevator(엘리베이터)'는 팝 R&B 장르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속을 엘리베이터라는 공간으로 비유하여 로맨틱한 감성을 담고 있다.

백현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으며, 스스로 업그레이드된 앨범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미니 5집을 통해 음악적인 고민을 늘 하고 있으며, 리스너들과 팬들을 위해 언제든지 변화하고 맞출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타이틀곡 'Elevator'에 대해 백현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엘리베이터라는 공간에 빗대어 표현한 점이 마음에 들었으며, 자신의 소년미를 증폭시킬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중에는 친구들끼리 즐겁게 촬영하는 기분이었다고 전하며, 관전 포인트로 미공개 영상과 이어지는 장면들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난 15일 선공개된 수록곡 'Chocolate(초콜릿)'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 곡이 애착이 가는 만큼 단순히 수록곡으로 남기기엔 아쉬워서 선공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특별한 캐릭터인 '꾸르 잠'도 등장하며, 이는 꿈과 환상이라는 테마와 함께 팬들이 꿀잠 자길 바라는 마음에서 탄생했다고 밝혔다.

백현은 솔로로 다섯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확고한 음악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각인되고 싶은 이미지를 '팬 좋아 강아지', '안정감 있는', '겸손한' 등의 이미지로 설명했다. 특히 모든 곡들이 소중하다고 하면서도 'black dreams(블랙 드림즈)'가 기억에 남는다며 에리들과의 특별한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아티스트 콜드와 함께 작업했으며, 그와의 협업 이유로 성실하고 열정적인 태도를 높이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좋은 음악 행보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사랑'이라고 말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백현은 오는 6월부터 데뷔 13년 만의 첫 솔로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해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팬들에게는 "이번 앨범은 에리들을 생각하며 만든 만큼 들으시는 내내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 차는 앨범이 되었으면 한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INB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