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영화 <플로우>가 2025년 3월 19일 개봉 이후, 60일 동안의 장기 상영을 통해 누적 관객수 18만 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감독 긴츠 질발로디스가 연출하였으며, 판씨네마㈜에서 수입 및 배급을 담당하고 있다. <플로우>는 인간의 목소리 없이 동물들의 모험만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는 고양이가 대홍수로 인해 평화로운 일상을 잃고 낡은 배에 올라타면서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고양이는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 등 다양한 동물들과 만나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며 팀을 이뤄 험난한 파도를 헤쳐 나간다. 이러한 독창적인 스토리는 KOFIC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19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80,193명을 기록하는 데 기여하였다.
<플로우>는 로튼 토마토에서 무려 97%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CGV 골든에그 지수 또한 96%를 유지하고 있어 관객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언론에서도 "공존에 대한 아름다운 우화"(경향신문 전지현 기자), "우연한 동행이 만든 찬란한 여정"(맥스무비 이하늘 기자), "근사한 비주얼에 경이로운 순간들"(위드인뉴스 문자영 기자)이라는 긍정적인 리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작품은 언어 없이도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만족시키는 황홀한 영화적 체험을 제공하며, 종(種)을 뛰어넘은 우정과 연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플로우>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플로우>는 다양한 국제 영화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총 63관왕이라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미국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골든 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포함하여 칸국제영화제 사운드상 등 여러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인정받았다. 특히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는 관객상과 심사위원상을 비롯하여 총 네 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극복과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낸 <플로우>는 단순히 애니메이션 영화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의미를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판씨네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