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의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5월 12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오늘(19일) 방영될 3회에서는 김성령이 연기하는 김광옥의 가족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이루어진다. 극중에서 김광옥은 매일 술을 즐기는 가족들에게 지쳐 있으며, 이로 인해 강력한 금주령을 선포하고 금주 캠프에 강제 입소시키는 결정을 내린다.
김광옥은 딸 한금주(최수영), 남편 한정수(김상호), 큰딸 한현주(조윤희)가 술과 관련된 문제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며,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을 술로 보고 있다. 특히 한금주는 "남자친구보다 술이 더 좋다"는 발언 후 파혼을 겪었고, 한정수는 술에 취해 잘못된 보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한현주는 하룻밤의 실수로 결혼과 이혼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광옥은 가족들을 위해 금주 캠프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방송될 3회에서는 세 부녀가 보천마을에 위치한 절에서 금주 캠프에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한금주는 분홍색 수행복을 입고 주먹을 불끈 쥐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녀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만 먹으면 술도 끊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낸다.
부녀 삼인방은 새로운 환경 속에서도 낯선 분위기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며, 나란히 앉아 수행에 집중하는 모습이나 단정히 줄지어 걷는 장면 등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들은 각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든 금주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겪게 되는 좌충우돌 금주 캠프 적응기가 주요 내용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과연 이들이 맨정신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제3회 방송은 오늘 저녁 8시 50분에 진행된다.
[출처=하우픽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