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정희가 남편 김원범 작가와 함께 반려견 ‘마누’와의 소중한 순간을 나누는 전시회 ‘금빛동행 - 나의 골든 리트리버 마누와의 행복한 순간들’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5월 21일부터 6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갤러리 룩인사이드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의 포스터에는 하얀 눈이 덮인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문정희와 마누가 서로를 바라보며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사람의 깊은 애정과 신뢰는 이번 전시가 전달하고자 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전시는 문정희의 남편이자 마누의 아빠인 김원범 작가의 첫 사진전으로, 문정희와 마누가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들이 담긴 작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문정희가 책임 있는 반려 생활로 생명존중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해 ‘2024 반려동물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기에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문정희는 개인 SNS를 통해 평소 마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일상을 활발히 공유해왔다. 지난 3월 세상을 떠난 마누와의 추억을 나눔으로써 진정한 반려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정희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 가족 마누와의 행복하고 아련했던 순간들을 남긴 기록이자, 사진 작품들을 전시하는 초대 전시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마누가 떠난 후에 열리게 되어 마음이 아프지만 모든 반려 아이들의 짧은 삶과 행복한 순간들을 우리 가족에 빗대어 공감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반려 가족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요즘, 사랑만 받는 것으로 부족한 존재들인 아이들과 더 깊이 사랑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금빛동행’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관람객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한국마즈 아이엠즈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문정희와 그녀의 소중한 친구였던 마누 사이의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이 감동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에이스팩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