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진의 미니 2집 ‘Echo’가 해외 음악 매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진의 음악성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깊이 있는 감정을 담고 있다.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는 “진이 방탄소년단 멤버가 아니었다면 밴드의 메인 보컬로 활약하며 기타 리프와 강렬한 드럼 비트 위에 감성적인 보컬을 얹고 있었을지 모른다”고 언급하며 그의 음악 세계에 주목했다. NME는 ‘Echo’가 진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며, 록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그의 음악적 탐구를 강조했다. 이어 “앨범 제목인 ‘Echo’는 그의 두 번째 앨범에 적합하다”며, 전작 ‘Happy’와 다른 새로운 음색을 만들어내는 느낌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은 이 앨범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을 다듬고 세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은 “진은 방탄소년단 안에서도 독특한 스타일과 낭만을 지닌 존재였다”며, ‘Echo’를 통해 확장된 낭만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진이 이번 앨범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한층 끌어올리며 눈부신 매력을 발산한다고 칭찬하였다. 그는 마치 무대를 떠난 적 없는 듯 여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노래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미국 종합일간지 USA 투데이는 진이 ‘Echo’를 통해 자신의 예술성에 집중하며 감정의 깊이와 무대 위 존재감을 강화했다고 분석하였다. 록 장르에 대한 애정이 이번 앨범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고 강조하며, 진의 성숙한 보컬과 감정 표현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미국 빌보드는 ‘Echo’가 총 7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동적인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진의 다재다능한 보컬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V 매거진 또한 “‘Echo’에는 삶의 경험과 감정의 진정성이 담겨 있으며, 이는 진의 음악성과 예술성 성장 과정을 잘 나타낸다”고 호평하였다.
한편, 방탄소년단 진은 오는 22일(한국시간)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빅히트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