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서 전효성은 두터운 패딩 점퍼를 입고 촬영 대기중인 모습이었는데, 손에 대본을 꼭 쥐고 연습하고 읽고를 반복하고 있다.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 찍은 대부분의 스틸컷에서 전효성은 한결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2일 전파를 타는 <처용> 5화의 주제는 ‘침묵의 도시’다. 한 공장에서 직원 두 명이 열흘 간격으로 사고로 죽고, 석연치 않은 사고 정황들이 속속 발견되면서 수사가 시작된다. 전효성은 오지은의 몸에 빙의해 광역수사대를 벗어나 사건 해결에 맹활약을 펼치며 쾌감을 선사할 계획.
<처용> 제작진에 의하면, 전효성의 열정과 노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아무리 짧은 씬이라도 촬영장 한 구석에서 철저히 준비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감정 연기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오늘 밤 11시 OCN에서 <처용> 5화 ‘침묵의 도시’편이 방송된다.
[사진 = 전효성 ⓒ OC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