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철민과 라미란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3월 2일 밤 11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의 네 번째 작품 ‘예쁘다 오만복’(극본 김미희, 연출 황인혁)에서 이들의 만남이 이뤄진다. 오순복(해령), 오대복(신동우) 그리고 막내 딸 오만복(김향기)의 부모이자, 중국집 만복성의 주인장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예쁘다 오만복’은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오만복 가족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사랑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의 페이소스를 전할 예정. 시청자들은 배우 박철민과 라미란 부부 아래 만복성 식구들의 끈끈한 사랑을 지켜보며 훈훈하게 일요일 밤을 마감하게 됐다.
박철민은 자식들에 대한 애정이 차고 넘치는 아버지 오달성으로 분한다. 그는 “오달성은 세상을 밝게 바라보는 긍정적인 인물이고 무엇보다 자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한 아빠다”라고 소개하며 “우리네 가족의 따뜻한 풍경을 담아냈고 좀 더 큰 의미의 가족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연기 포인트를 설명하기도 했다.
라미란은 박철민의 아내이자 유쾌한 입담과 넘치는 인정을 가진 남미순으로 분한다. 그녀는 우선 “작가님과 감독님이 무한 신뢰를 보내주셨기에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철민 선배와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는데, 마치 오랫동안 함께 해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인상처럼 항상 유쾌하시고 현장의 활력소를 불어 넣으셔서 나 또한 편한 마음으로 최고의 호흡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는 그녀는 극중 남편을 추켜세우기도 했다.
한편, 박철민과 라미란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은 3월 2일 밤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박철민-라미란 ⓒ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