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영된 ‘별에서 온 그대’ 19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 분)은 순간이동으로 천송이(전지현)를 구한 후 두 사람만 있는 섬으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민준이 프로포즈를 위해 옷을 사고 청혼 반지를 구입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극 중 도민준이 프로포즈를 위해 준비했던 일명 ‘별고백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운명적 만남의 의미가 담겨있는 별고백링은 도민준의 별과 천송이의 별, 지구가 만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어 기존 흔히 볼 수 있었던 프로포즈 반지보다 눈에 띈다.
별그대 제작진은 “별과 별이 만나는 특별한 의미의 프로포즈를 원했다”며 이 반지의 선택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도민준의 프로포즈 반지 별고백링은 ‘디디에 두보’의 ‘몽 파리’ 컬렉션으로, 실제로도 파리 에뜨왈 광장에서 만나는 연인의 모습을 담은 뜻을 내포한 디자인이다.
방영이 된 다음날 디디에 두보 측에 해당 제품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며 또 한번 ‘별그대 효과’를 입증했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인 고객 문의 또한 상당해 천송이와 도민준 커플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20일 방송된 도민준의 프로포즈가 과연 해피엔딩으로 이어질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이 드라마는 종영 2회를 남겨놓고 있다.
[사진 = 디디에 두보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