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이 “술김에 출연을 승낙했다”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함께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10회는 허지웅과 오상진 등 새 출연진들이 학교로 돌아가 적응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제작진에 따르면, 허지웅은 첫 등교를 앞두고 내내 “학교 가기 싫다” “시키는거 다 할테니 학교는 안 가면 안되냐”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흥에 겨워 이 프로그램 출연을 승낙하게 됐다”며 “진짜 학교 가기 싫다”고 특유의 ‘까칠한’ 태도로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막상 학교에 들어선 후에는 태도가 확 달라졌다. 앞자리의 학생에게 친근감있게 장난을 걸기도 하고, 다른 반으로 전학 온 출연자들에게 인사를 하러 다니는 등 빠른 속도로 적응했다.
한 가지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흡연. 허지웅은 금연구역인 학교에서 제때 흡연을 하지 못해 내내 금단현상을 겪어야만 했다. 허지웅은 “이대로 참다가는 학생들한테 성질이라도 부릴 것 같아 안되겠다”며 초조한 듯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허지웅의 고등학교 적응기는 13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확인할수 있다.
[사진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