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배우 권상우의 눈물이 안방극장을 애절하게 적신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 연출 김도훈 /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천재 외과의 박태신으로 열연중인 권상우가 눈물을 쏟으며 무너지는 모습이 시선을 집중케 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24일) 방송되는 6회의 한 장면으로 병원내 후미진 곳에서 서럽게 흐느끼고 있는 태신(권상우 분)과 그를 마음 아프게 바라보고 있는 주영(정려원 분)의 얼굴이 담겨있는 터.
특히, 태신이 끌어안고 있는 종이별들은 평소 바위(갈소원 분)가 엄마를 만나고 싶다는 염원으로 접어왔던 것으로 이를 두고 오열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불길함마저 자아내고 있다.
이에 그동안 태신이 바위의 치료를 위해 탑팀에 합류하며 국내에서는 시행되지 못했던 생체 폐이식 수술을 감행하고자 고군분투 해왔던만큼 바위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느때보다 숙연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던 이 날 촬영에서 권상우는 큐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순식간에 감정에 몰입해 눈물을 쏟아 찬사를 받았다고. 또한, 촬영이 끝난 후에도 감정의 여운에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권상우의 모습은 지켜보는 스태프들조차 눈물짓게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두경(김성겸 분)이 자신의 지시에 불응한 채 범준(박진우 분)의 수술을 강행한 응징으로 승재(주지훈 분)의 뺨을 내리치며 폭언을 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충격케 했다.
시청자들의 눈물샘마저 폭발시킬 권상우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메디컬 탑팀’ 6회는 오늘(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에이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