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 35회에서는 <“믿었던 네가…” 서민들 울린 동양 사태, 누구의 책임입니까?>라는 주제로 최근 수 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피해자를 양산한 동양그룹 사태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강용석은 얼마 전 한 익명의 시청자에게 ”‘썰전’에서 동양그룹 사태를 다뤄 이 문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퍼졌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쪽지를 받은 사실을 밝혔다. 이에 이철희 또한 “지인 중에 실제로 동양사태의 피해자가 있다”고 말해 이 사건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지를 실감케 했다.
세 사람은 동양 사태를 몰고 온 여러 가지 문제점들과 피해규모를 분석하는 것으로 시작해, 최근 동양 사태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짚어보았다. 먼저 이철희는 금융감독원이 2011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동양그룹을 감찰한 사실을 거론, “금감원이 동양 사태를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태에 대해 수수방관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강용석은 동양 사태의 책임은 당연히 경영진의 몫이라며, “현재현 사장 뿐 아니라 동양그룹 경영진 모두가 책임질 문제지만, 금융당국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을 조심스레 내놓았다.
최근 국정감사에서까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며 후폭풍을 맞은 동양그룹 사태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24일 목요일 밤 11시 JTBC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