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라임의 왕’이 10대 웃음 코드의 진수를 선보이며 <코빅> 대세 코너임을 입증하고 있다.
힙합 디스전을 연상시키는 랩배틀을 개그로 구성한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의 ‘라임의 왕’은 “귀에 때려 박아!”, “뿌라!” 등 다양한 유행어를 남기며 지난 시즌 <코빅>의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
일요일 저녁으로 시간대를 옮기며 코너 중심으로 재편한 최근 <코빅>에서도 ‘라임의 왕’은 상상초월 캐릭터 ‘MC 스님스’를 선보인 이용진의 활약과 한층 격해진 말장난 개그를 통해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일(일) 저녁 7시 40분, 밤 11시에 방송되는 <코빅>에서 ‘라임의 왕’은 특유의 말장난 개그를 폭발시키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YDG 양둥근’으로 분한 양세찬이 “여름성격학교나 가라! 여자 번호나 따와!”라며 ‘MC 스님스’를 공격하자, 이용진은 “알에서 나온 박혁거세, 널 거세해주마!” 등 독기 어린 말장난으로 응수해 양세찬을 멘붕에 빠뜨린 것. 이에 도대체 의미를 알 수 없는 ‘MC 1메타’ 이진호의 헛소리 개그와 ‘주지 엔터테인먼트’, ‘미 투더 륵’ 등 헛웃음을 유발하는 초강력 말장난이 이어지며 객석을 초토화했다.
<코빅> ‘라임의 왕’의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는 특히 10대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화요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도 이들을 보기 위해 모인 10대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이 이어졌다는 후문.
이에 대해 <코빅>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석현 PD는 “말장난을 주무기로 삼는 ‘라임의 왕’은 온라인 게시판과 SNS,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말장난을 주고받는 10대들의 웃음 코드를 잘 대변하고 있다”며 “요즘 아이들의 웃음 코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코빅> ‘라임의 왕’을 필히 시청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0대 웃음 코드를 통해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라임의 왕’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의 활약상은 20일(일)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은 시청자들이 <코빅>의 ‘격한 재미’를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주부터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코빅>을 추가 편성하고 있다. 기존의 일요일 밤 11시 방송에 더해 그야말로 ‘일요일 밤을 <코빅>으로 점령하겠다’는 것. “일요일 늦은 밤이라 본방사수가 약간 부담이었다”는 <코빅>의 골수 팬이나 일요일 저녁의 색다른 재미를 찾고 있는 시청자들 모두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미디빅리그> 소개
tvN <코미디빅리그>는 방송 3사 출신의 스타 개그맨들이 자유롭게 한 무대에서 개그배틀을 벌이며 공개코미디의 새 판을 짠 프로그램. 트렌드를 흡수한 개그, 끝없는 도전과 실험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왔고, 시즌제를 거쳐 2012년부터 정규물로 안착했다.
tvN <코미디빅리그>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코너 중심으로 재편했다. 이를 위해 출연진은 간판급 개그맨부터 신인들까지 조화를 이뤄 전체 순서의 3분의 2를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 코너로 채웠다. 월요일 출근과 등교를 앞둔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눈 녹듯 녹일 편안하면서도 진한 재미를 전하겠다는 각오다. 기존 경쟁체제의 장점은 그대로 살려 매주 방청객 현장투표를 통해 가장 큰 재미를 선사한 코너를 가리며, 12주에 한 번 분기별 최고 인기 코너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