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아역배우 김유정이 오늘(18일) 저녁 7시 투니버스에서 방송되는 <막이래쇼5 : 무작정탐험대(이하 ‘막이래쇼5’)>마지막회에 오랜만에 출연해 어엿한 숙녀로 성장한 모습을 공개한다.
시즌1, 2 격인 ‘막이래쇼’와 ‘막이래쇼 : 무작정탐험대’에서 활약했던 김유정은 이날 시즌5를 마무리하는 ‘무작정 탐험대 해단식’에 서지희, 김혜인 등 예전 멤버들과 함께 등장한다. 하늘거리는 흰 블라우스와 블랙 꽃무늬 스커트에 깜찍한 고양이 머리띠를 하고 나타난 김유정은 2년 전 ‘막이래쇼’에서의 앳된 소녀에서 이제는 제법 숙녀가 다 된 성숙한 외모를 뽐내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또한 오랜만에 만나는 김동현에게 “’막이래쇼’를 끝내고 1년 후쯤 드라마 촬영장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징그러워졌더라”며 수줍게 디스를 날려 여전히 털털한 매력과 예능감을 자랑했다고.
<막이래쇼5> 현 멤버들과 전 멤버들이 모두 모인 이날 방송에서는 종영을 맞이해 2년 간의 ‘무작정 탐험대’ 히스토리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멤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물론, 언젠가 한 번은 꼭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들을 푸는 ‘무작정 속풀이 토크’,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스스로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스스로 상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멤버들이 직접 빅뱅의 ‘붉은 노을’을 개사하며 준비한 특별 공연도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2011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막이래쇼’는 어린이 무작정 탐험대 멤버들이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 미션 수행을 통해 다양한 모험과 놀이를 체험하는 키즈 리얼 버라이어티로, 어린이들이 원하는 맞춤 버라이어티라는 평가 속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최고시청률 4.8%, 분 단위 최고 시청률 7% (닐슨코리아, 7~12세,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으며, 시즌3에서 개최한 ‘시청자 캠프’에는 만 명에 가까운 지원자가 몰리면서 ‘어통령(어린이들의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투니버스 콘텐츠 제작팀 석종서 팀장은 “그동안 무한한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을로 투니버스는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